*본 후기는 KIP치료센터에서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신 글입니다*

모처럼 카페에 접속했는데, 치료 회원을 위한 의무적 장치가 생겨서 내심 "이 장치 때문이라도 해야겠구나" 하며 잠시 접어뒀던 것을 다시 진행하며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사실 마음 교육의 치료 과제 20강까지 완전히 끝낸 적도 없고 "해야되는데" 를 반복하며 언 2년이 훌쩍 지났네요. 

현재, 저는 그저 밥 벌어먹고 살기 위해 일만 하는 직장인 생활의 연속입니다. 일이 끝나고 나면 생활은 엉망이고 지난 날의 후회 자책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더라구요. 

또는 비교하거나. 

어떻게 보면 슬프죠. 마음 교육의 2장의 내용 처럼 심리의 비교는 쓸 데 없다고 하는데 아직까진 머리로만 이해가 됩니다. 열정과 재미를 느끼며 살아야 하는 남자이어야 하지만, 열정과 재미를 잃은 지 굉장히 오래되었네요. 

정말 이 마음 교육을 꾸준히 학습하면 어느새 제가 바뀌어 있을까요? 이 교육이 뭐라고 뭐 되겠어? 라는 의심도 많지만, 진짜 이번엔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아마 저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표 선생님 말씀처럼 남자니까 언제든 마음 교육을 꺼내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하니까 믿어야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뵐게요.